팀에서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 가이드” 라는 책으로 각자 다른 챕터를 읽고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심리적인 요인들을 정리해놓은 Chapter5를 읽고 정리해보았다.
5-1 파충류 설득하기
인간의 뇌는 크게 3층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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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피질 -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도로 발전된 뇌라 하여 ‘영장류의 뇌’라 불린다
복잡한 추론이나 이성적인 판단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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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계 - ‘포유류의 뇌’라 불린다
슬픔이나 분노, 즐거움 같은 감정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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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역 - ‘파충류의 뇌’라 불린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원초적 감각이나 본능을 담당한다
사람이 하루 동안 내리는 의사 결정 과정을 들여다보면 8~90% 정도를 파충류의 뇌와 포유류의 뇌가 맡는다. 특히 본능, 직관의 영역은 대부분 파충류의 뇌가 맡는다.
사용자들은 웹사이트를 읽는것이 아니라 훑는다고 표현하고 그만큼 많은 고민 없이 버튼을 누르고 도입부만 읽고 판단을 하거나, 제목만 공유를 하는 것의 연속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사용성을 설계할 때 직관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 때문에 아예 이탈해버리는 사용자가 생긴다.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이 선택지의 개수,복잡성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수행능력은 선택지가 줄어들수록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사용자의 고민을 줄이는 디자인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전문용어보다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게 끔 풀어 쓰는것이 좋다.
잘못 입력한 정보나 현재 상황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 사용자로 하여금 현재 상황을 신속히 알아채는 것 만으로 빠르게 바로잡을 수 있다.
5-2 휴리스틱을 활용한 웹/앱 평가
의사 결정, 판단과 떼 놓을 수 없는 개념이 바로 휴리스틱이다.
‘어림짐작’, ‘대충 내린 결정’ 정도로 간단히 정의할수있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고 선입견을 가진 존재라는 데서 출발한 개념으로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 어림짐작만으로도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휴리스틱만을 통해 전체 서비스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해야한다.
그리고 사람은 자신의 경험, 기억에 의존해 무언가를 더 과장되게 판단하는데 이를 가용성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앞서 얘기한 것들이 잘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사용성 평가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휴리스틱 평가라 불리는 제이콥닐슨의 평가방법이 대표적이다.
이런식으로 10가지 문항을 질문지로 만들어 서비스를 평가하며 실무에서는 맨아래 자료와 같이 문항당 5.0점을 만점으로 잡고 평균을 내 점수를 매긴다.
휴리스틱 평가는 다른 리서치 방법보다 편리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
하지만 평가자의 평가 실력에 따라 결과를 산출하는 시간이나 질이 달라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한다.